[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운전하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관심이 쏠렸다.
경찰은 27일 오후 11시 15분쯤 황민이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차량을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 받으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는 사고 당시 황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황민의 차량은 빠르게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황민은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이동한 후 버스를 앞지르려 했고, 핸들을 꺾는 순간 갓길에 멈춰있던 차량을 보지 못해 25t 차량에 그대로 부딪쳤다.
황민의 차량은 25t 화물차와 부딪힌 뒤 뒤쪽에 주차돼 있던 작업 차량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황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음주운전 외 사고 원인이 추가로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 당시 황민이 운전하고 있던 차량 안에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 4명이 동승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미뮤지컬' 단원 2명은 사망했으며, 황민과 나머지 단원들은 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복수 매체를 통해 황민이 음주운전 사고 발생 당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04%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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