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10 (토)
[재계說] 이동빈 수협은행장 내부 호평
[재계說] 이동빈 수협은행장 내부 호평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3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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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 호프미팅 (사진=Sh수협은행)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수협은행이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리테일 금융’ 강화와 ‘허브&스포크’ 확대를 위한 영업점 확대 개설 등을 강력 추진하면서 이동빈 행장의 경영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특히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영업비중 확대로 점포수를 줄이는 상황에서 수협은행은 오히려 점포수를 늘리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동빈 행장은 “수협은행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외연확대가 필요하다”며 “고객을 창출하려면 지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 행장은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는 등 ‘젊고 친근한 은행’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실적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자 임직원들 사이에선 “과거 관료출신 행장들과는 크게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은행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이 행장은 현장 감각이 뛰어나고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순발력도 뛰어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은행 임직원들의 이같은 평가와 함께 모회사인 수협중앙회 임직원들도 “아직까지는 과거 관료출신 행장들과 달리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 빠른 것 같다”며 “수협은행의 역할과 기능도 잘 수행하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수협은행 홍보팀은 "이동빈 행장 취임 이전 기업영업을 강화해 왔다면 취임 이후 소매금융을 강화해 고객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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