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보고르 치비농의 바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축구 결승을 펼친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득점왕을 노리는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 등 주요 공격수를 총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결승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최종 엔트리 당시 불거진 ‘인맥 축구’ 논란을 실력으로 누른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2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1-2의 충격패를 당하며 '반둥 참사'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4강에서 '박항서 매직'의 베트남을 만났고, 3-1의 완승을 거뒀다. 베트남의 '돌풍'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그리고 남아있는건 결승전, 상대는 UAE를 4강에서 꺾고 올라온 일본. 역대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최초 '결승 한일전'이 펼쳐진다.
대회 9골을 몰아치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의조와 '캡틴' 손흥민, 이승우-황희찬도 페이스가 좋다. 이승우는 4강에서 두 골을 넣으며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결승전은 KBS, SBS, MBC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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