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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장 후반 시청률 64.7% 시청률 대기록 세워
축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장 후반 시청률 64.7% 시청률 대기록 세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2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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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우리나라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2대 1로 승리하면서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인공이 되자 시청률도 연장전에서는 무려 60%대가 넘는 대 기록을 세웠다.

전후반 경기가 0대 0동점으로 끝나면서 연장전까지 치른 이날 일본과의 경기는 지난 8월 27일 전후반 3대 3으로 끝나 동일하게 연장전까지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당시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TV 앞에 모여 시청률도 더 높았다.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표본으로 집계한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9월 1일 저녁 8시 30분 경기 시작부터 밤 11시 3분 연장전 종료까지 지상파 3사에서 동시 중계 방송된 축구 전국 가구 시청률 합은 55.5 %로 지난 8월 29일 베트남과 준결승 경기 당시 시청률 41.4%보다  14.1% 포인트 더 높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경기 당시  시청률 합 34.0% 보다 무려 21.5% 포인트 높았다.

이날 지상파 3사의 전반전 중계 전국 가구 시청률 합은 55.1 % 후반전 시청률 합은 55.6% 로 전반전 보다 후반전 시청률이 높았으며, 이후 연장 전반 시청률은 62.4 %, 연장 후반 시청률은 64.7 %까지 올라갔다.

지난 8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전 당시 연장 전반 시청률은 44.2%, 연장 후반 시청률은47.3%로 이번 일본과의 연장전 경기 시청률이 각 각 18.2% 포인트, 18.4% 포인트 높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큰 관심으로 이번 일본과의 경기를 지켜 보았는지 알 수 있다.

골 득점별로 시청률을 살펴보면 손흥민 도움으로 이승우 연장전 전반 3분 첫 골을 넣는 순간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56.4%, 연장 전반 10분 손흥민 도움으로 황희찬 두번째 골은 65.2 % 까지 상승했다.

이날 채널별 시청률 승자는 MBC가 차지 했다. 전반전 시작부터 연장 후반 종료까지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이 함께 진행한 MBC 시청률은 23.4%,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가 중계한 KBS2 시청률은 20.6 %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 최용수 해설위원 배성재 케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한SBS 11.5 % 순이었다. 

지난 8월 29일 베트남과 준결승 경기에서는 지상파 3사 중 MBC가 1등을 하였고, 지난 8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경기에서는 이영표 KBS2가 1등을 하였으며, 8월 23일 이란과의 16강전 경기 중계에서는 MBC가 1위를 하였다. 종합적으로 이번 2018 아시아게임 축구 경기 지상파 3사 동시 중계는 MBC가 3번의 승리를 차지하며 최종 MBC 승리로 돌아갔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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