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하자 '장웨이제 사건'이 화제로 떠올랐다.
'장웨이제 사건'이란 중국 인기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1998년 실종된 뒤 2012년 8월 북미 외신들은 장웨이제가 해부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 전시에 임산부 표본으로 쓰인다고 보도해 충격을 자아냈다.
외신들은 '인체의 신비' 전시회서 임산부 표본 중 하나가 장웨이제인 것 같다고 추측하며 그의 지인들이 확인해본 결과 머리, 얼굴 골상, 귀, 근육 등이 장웨이제와 많이 흡사하다고 말했음을 전달했다.
장웨이제는 사라지기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 보시라이와 내연 관계였는데 2004년 장기 실종 명부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시선을 끌고 있다.
'장웨이제 사건'이 회자되는 이유는 최근 외신이 중국 고위급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판빙빙이 감금되어 있으며,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소식을 입수해 보도했기 때문이다.
대만의 한 매체는 베이징 고위급 인사가 판빙빙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한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jinuk@specialtimes.co.kr
jinuk@specialtimes.co.kr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