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유시민 작가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두 대선 후보에게 꼭 읽어봐야 할 책을 추천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 개정판 출간에 맞춰 유시민 작가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다. 최근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리를 내려놓은 유시민 작가는 대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꼭 읽어봐야 할 책을 추천했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전면개정판을 낸 이유에 대해 '5년 전 절판 됐을 때, 이대로 없애버리기엔 아깝다는 이야기가 주변에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34년 전에 쓴 글이 ‘활어회’였다면 이번에 다시 쓴 글은 ‘숙성회’라면서, 독자들이 좋아해준다면 새로 쓴 책만큼이나 보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윤석열 두 대선 후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추천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윤석열 후보에게는 현직 검사가 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을, 이재명 후보에게는 러시아 작가 솔제니친이 쓴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권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시민 작가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내일 아침(13일) 오전 7시 5분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수도권 93.9 MHz)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에서는 같은 시간, 무삭제판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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