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상도유치원 10일까지 철거 완료한다.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이 지반 불안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난 지 나흘째인 9일 오후 1시께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 10일까지 철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 동착구청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오후 1시께 압쇄기(붐 크러셔)를 이용해 유치원 건물의 기울어진 부분에 대해 우선 철거에 들어갔다.
이날. 이후 오후 4시 철거 장비를 투입하고, 오후 7∼8시께 본체 철거 작업을 마친후 철거 이틀째인 10일에는 오전 8시부터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께 본체와 지하층의 철거를 끝낼 예정이다. 이어 13일까지 철거 잔재를 반출할 계획이다.
상도유치원은 올해 5월 구조 안전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6월과 7월 1·2차 계측에서는 별다른 이상징후가 없었지만 8월 22일 3차 계측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날 사고로 상도4동 주민 38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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