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슈퍼 태풍 '망쿳'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섬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 하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과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40분쯤(이하 현지시간) 5등급의 허리케인에 상당하는 태풍 망쿳이 최고 시속 305㎞의 돌풍을 동반한 채 루손 섬에 있는 카가얀 주 해안으로 상륙했다. 이후 세력이 다소 약화했지만 최고 시속 195㎞의 강풍과 폭우가 내리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정전사태와 홍수피해가 발생했고 산사태와 다수 주택이 붕괴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 하고 있다.
강타판 필리핀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소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 당국은 최소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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