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30 (일)
안지오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관련 미국 특허 취득
안지오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관련 미국 특허 취득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12.12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지오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관련 미국 특허 취득
안지오랩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 251280)은 신생혈관성 안과 질환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허의 발명 명칭은 ‘혈관신생 억제 및 MMP 억제 효능을 가진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로서 등록된 미국 특허는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하여 혈관신생 관련 안과 질환과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본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천연물 의약품 ALS-L1023 관련 특허로서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에 출원하여 모두 등록받았고 이번에 미국에 출원한 특허를 등록받았다.

 

ALS-L1023은 습성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간 라니비주맙(루센티스)과 병용투여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11개 기관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여 현재 피험자 투약을 모두 완료하였으며, 향후 데이터 Lock-up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모두 눈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이나, 안지오랩의 ALS-L1023은 경구용 치료제이며 혈관신생 억제 효과와 더불어 망막색소상피세포 보호 효능이 있어 기존의 주사제와 병용투여하여 시력을 더욱 개선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이외에도 “ALS-L1023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는 임상과 관련하여 후속 특허도 국내 및 해외에 출원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 결과와 함께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발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 연구에 집중하고,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 인정을 받은 혈관신생을 억제해 내장지방을 줄이는 건강기능식품 오비엑스(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등 4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