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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출연료 전액 기부
유승옥,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출연료 전액 기부
  • 최선은
  • 승인 2018.09.16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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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9월부터 시작된 유승옥의 두 번째 연극 주연작 ‘자메이카 헬스클럽’의 출연료 전액을 아프리카 우간다에 2년여 동안 건립된 “남수단 유승옥 유치원” 에 기부했다는 사실이 대학로의 한 관계자를 통해 전해졌다.

 

유승옥은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연극 ‘연애의 정석’을 이어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에서도 주연을 맡아 활약 중에 있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망해가는 헬스클럽에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를 떠난 ‘지성미’가 찾아와 한 달 안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 ‘살 빼기 프로젝트’를 돌입하며 시작되는 청춘 성장 스토리다. 유승옥은 왕년에 잘 나가던 헬씨스타 ‘지성미’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유승옥은 우연한 계기로 인해 한 봉사단체와 함께 아프리카 남수단에 ‘유승옥 유치원’을 2017년 완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각한 내전으로 마을 주민이 피난민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유치원생 10여 명이 사망하는 등 복구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유치원 공사 도중 건립이 중지되었다. 허나 유승옥과 봉사단체의 끝없는 노력으로 2년여 만에 올해 8월 우간다 피난촌으로 이주하여 어렵게 ‘유숭옥 유치원’을 완공했다.

 

이어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의 출연료가 ‘유승옥 유치원’ 자금으로 전액 기부된 선행이 알려지면서 유승옥 인스타그램에는 “예전에 보도자료 본 적은 있는데 결국 완공할 줄 몰랐다”, “기업차원의 유치원 건립을 유승옥이 했다는 게 대단하다” “후원하고 싶다” 등 유승옥의 선행에 감동받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모델 겸 연기자 유승옥은 16일 SBS ‘런닝맨’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유승옥은 특유의 솔직함을 내세우며 건강미 넘치는 플라잉 요가 강사로 변신해 촬영을 폭소케 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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