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40 (일)
배우 박보경, '지헤중', '그림자 미녀' 화제작들 속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배우 박보경, '지헤중', '그림자 미녀' 화제작들 속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12.1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박보경, '지헤중', '그림자 미녀' 화제작들 속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배우 박보경, '지헤중', '그림자 미녀' 화제작들 속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배우 박보경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들 속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박보경은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의 전 직장 선배이자 지금은 그녀와 절친들 ‘황치숙(최희서 분)’ ‘전미숙(박효주 분)’의 아지트 LP바 사장이 된 ‘최지연’ 역을 맡아 당차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의 을로 사는 거 치사해서 때려치고 나왔더니 이제 세상의 을이네요. 자, 그러니 주문은 많을 수록 땡큐!"라는 명언을 남긴 그녀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그림자 미녀’에도 출연 중이다.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의 이중생활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박보경은 주인공인 구애진을 괴롭히는 교실의 1인자 ‘양하늘’의 엄마로 등장한다.

 

‘그림자 미녀’에서는 주요 캐릭터들의 서사가 매우 중요한데, 극 중 박보경은 ‘양하늘’이 ‘구애진’을 괴롭히며 외모에 집착하게 된 원인이 된다.

 

젊은 시절 남편이 첫 눈에 반할 만큼 아름다운 연극배우였던 그녀는 결혼 후, 남편의 사업실패 때문에 실질적인 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결국 남편이 사업에 성공하게 되지만 그 성공은 부인이 아닌 젊고 예쁜 여자가 누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딸인 양하늘은 '여자는 예뻐야 사랑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버림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실제로도 충무로 연기파 배우이자 두 자녀의 엄마인 박보경은 이 두 작품 속 맡은 캐릭터들을 정확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리고 있다.

 

그녀는 앞서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 ‘달리는 조사관’, 넷플릭스 ‘킹덤2’, 영화 ‘퍼팩트맨’, ‘악인전’, ‘로망’, ‘특별시민’, ‘아부의 왕’, ‘순정만화’에 출연한 바 있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