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40 (일)
[방송리뷰] 대한민국 치킨대전, 박은영 도전자 ‘치킨대전’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본선 4라운드 우승!
[방송리뷰] 대한민국 치킨대전, 박은영 도전자 ‘치킨대전’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본선 4라운드 우승!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12.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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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미디어넷
사진= SBS미디어넷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17일(금)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7회에서는 ‘맛있으면 0칼로리, 건강한 다이어트 치킨을 만들어라’를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본선 3라운드에서 박은영 도전자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던 안병태 도전자는 여러분들의 다이어트를 책임지는 치킨 ‘프로꼬치’를 만들었다. 프로틴 가루로 닭을 튀기고 적교자 잎으로 만든 코울슬로를 곁들여 먹는 안병태 도전자는 전체적으로 짜고 퍽퍽하다는 평을 받았다. 오일을 단 한 방울도 쓰지 않은 오일프리 치킨 '다이어트 프리덤치킨'을 선보인 박대현 도전자는 판단잎과 시금치커리를 활용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김종운 도전자는 다양한 색감의 채소를 활용한 냉채치킨 '닭이어트'를 만들었다. 현미가루와 두부면 등 건강한 재료와 특재 마늘 소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우승 후보 최서우 도전자는 고단백질의 맛있고 건강한 요리 '치킨 보푸라기'로 눈길을 끌었다. 황태채를 갈아 치킨에 버무려 궁중요리 보푸라기 스타일을 재현했지만, 황태채의 강한 향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다.

 

평소 건강을 위해 자주 먹는 식재료인 강황, 시금치, 비트를 치킨 반죽에 활용해 '오색찬란 황금비'를 만든 박순신 도전자는 맛과 비주얼을 둘 다 잡아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매 경연마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여온 알렉스&조영훈 도전자는 건강과 다이어트 두 가지를 다 잡겠다며 감태를 활용한 치킨인 '식욕감태'를 선보였다. 의도와는 달리 마음대로 요리가 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 “잔디 밭에 떨어진 치킨을 먹는 느낌” 등의 평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은영 도전자는 한끼를 먹더라도 계속 먹을 수 있는 한끼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영양소 비중을 많이 생각한 '한끼줄계'를 만들었다. 닭 가슴살을 껍질로 감싸 구운 후 현미 밥에 올려 낸 ‘한끼줄게’는 “정성스러운 한끼를 건강하게 먹는 맛”, “씨암닭 한 마리를 대접 받은 것 같은 고급스러운 맛” 등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송훈 셰프는 “24-25년째 요리하면서 닭 가슴살의 섬세하고 결이 고운 맛을 처음 느꼈다”며, “아이디어와 건강(을 다 잡은), 이번 주제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훈 셰프의 극찬에 박은영 도전자는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로 기분이 좋다, 너무 좋아서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기뻐했다.

 

심사 결과 박은영 도전자가 심사위원 전원에게 표를 받아 ‘치킨대전’ 최초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까지 우승을 거머쥔 박은영 도전자는 확실한 상승세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본선 네 번째 탈락 팀은 6표 중 5표를 받은 알렉스&조영훈 도전자였다. 늘 반전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하게 된 알렉스 도전자는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랑하는 동생이랑 좋은 추억을 쌓고 가서 행복하고 여러분들 쭉쭉 나아가시길 바란다. 파이팅하시길"이라 전했고, 조영훈 도전자는 "사랑하는 형과 여러분들과 재미있고 새로운 추억을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저를 위해 더 집중하고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는 도전자들의 실력과 색다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다양한 치킨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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