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50 (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꽃중년 대표 선우재덕 짝사랑 보러 남해까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꽃중년 대표 선우재덕 짝사랑 보러 남해까지?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2.20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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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남진, 김청에게 “같이 살아봐야 쓸 것인디?”…이유는?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매들을 설레게 할 남자들이 등장한다. 먼저 김영란을 소녀로 되돌려 놓은 가수 최백호와의 남은 얘기가 공개된다. 40년 전의 만남을 기억할 정도로 최백호의 찐 팬이라 통화 내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 한 김영란이 “꼭 한 번 놀러오세요”라며 진수성찬을 약속, 최백호를 향한 팬심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어 인사만으로도 모두를 들뜨게 한 대한민국 트로트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오빠 남진이 등장했다. 반가운 얼굴 남진에 자매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남진 역시 반가운 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김청에게는 “같이 살아봐야 쓸 것인디?”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청이 “지금도 괜찮을까잉?”이라고 되묻자 남진은 의외의 답변으로 김청을 놀라게 했다. 또 혜은이는 남진과의 각별한 사이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과거 혜은이가 어렸을 적 곤경에 처했던 순간 남진이 흑기사로 활약을 해줬다고. 이에 자매들은 남진에게 다시 한번 반하는(?) 분위기 였다는데? 

 

김청, 같이살이 두 달 만에 회원 자격 박탈 위기?

 

한편 막내 김청의 남자 친구가 남해를 찾아 자매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큰언니 박원숙과 나들이에 나섰던 막내 김청은 은밀히 전화를 받은 후 박원숙을 집에 보내려 하는 등 계속해서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남자 아니야?”라며 김청을 향한 의심이 시작됐다. 이어 홀로 집에 온 박원숙은 집에 있는 혜은이, 김영란과 함께 김청의 ‘남자 친구’에 대한 추리를 시작했다. 이렇듯 김청을 수상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꽃중년 대표 배우 선우재덕. 선우재덕은 과거 “김청을 어릴 적 짝사랑했었다“고 언급했던 인물이기도 한 인물.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들을 더 놀래켜 주기 위해 김청과 선우재덕은 작당모의를 했다는데. 과연 언니들의 반응은 어떨지?

 

지루할 틈 없는 자매들의 이야기가 담긴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는 2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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