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종반전으로 접어든 2018 프로야구는 5강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두산 SK 한화이글스 넥센이 1~4위로 안정권을 유지한 가운데 남은 가을야구 한장 티켓을 놓고 LG와 기아타이거즈가 피말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선두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경기에서 허경민의 결승 2루타로 9-3 역전승을 거두고 14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3위 한화는 에이스 김광현이 버틴 2위 SK를 8-2로 꺾고 SK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9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NC에 7-6으로 승리, 5위 탈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형우는 이날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6위 KIA 타이거즈와는 5위 LG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1이 앞선 처지가 됐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7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고졸 신인 안우진의 5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