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믿고 보는 해설' 송승환 KBS 해설위원이 오늘(20일) 밤, 2022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중계를 앞두고 시청자 눈높이에서 품격을 더한 명품 해설을 약속했다.
송승환 위원은 “아무래도 (개·폐막식) 퍼포먼스를 보다 보면, 저게 무슨 의미인지 왜 저런걸 하는지 의구심이 시청자들에게 생길 수 있다. 그런 것들을 제가 빨리 풀어드리고 어떤 의도로 저런 퍼포먼스를 했는지, 또 전하고자 하는 연출자의 메시지는 뭔지 빨리 캐치해서 시청자들한테 전달해 드리기 위해 준비를 한다”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직접 올림픽을 제작해 본 송승환 위원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해설인 셈이다.
송승환 위원은 지난 4일 방송된 개막식에서 마치 한 편의 TV쇼를 보는 것처럼 지루할 틈 없이 재미와 감동을 주는 해설을 선보였다. KBS는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송승환 효과'를 입증했다.
송승환 위원은 “폐막식도 지난 개막식처럼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차기 동계올림픽이 유럽으로 넘어가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하는데, 핸드오버 행사 때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을 소개하는 공연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다”라며 폐막식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2022 베이징올림픽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은 송승환 해설위원과 이영호 캐스터의 중계로 오늘(20일) 밤 8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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