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50 (토)
강적들 대선 정국 막바지에 떠오른 변수와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유세 속 논란 등 토론
강적들 대선 정국 막바지에 떠오른 변수와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유세 속 논란 등 토론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2.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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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대선 정국 막바지에 떠오른 변수와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유세 속 논란 등 토론
강적들 대선 정국 막바지에 떠오른 변수와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유세 속 논란 등 토론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26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환 전 의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출연해 대선 정국 막바지에 떠오른 변수와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 유세 속 논란, 단일화 협상 폭로전 등에 대해 토론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법정 TV 토론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입증했지만, 여야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전으로 얼룩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주고받은 ‘대장동 녹취록’ 공방에 대해 “녹취록은 현실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되기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며 “진실 여부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녹취록으로 매우 저급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전 편집국장은 이 후보가 법정 TV 토론 중 대장동 의혹에 현직 대법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상적인 사법 질서와 정치 질서가 있는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 후보 자택 옆집 논란’에 대해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임 때 전세 계약을 맺었고, 경기주공 경영기획본부장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경기지사 때 비서실장을 했던 사람”이라고 지적하며 “이 후보가 이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면 이런 저런 생각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지사의 옆집을 선거운동 본부로 활용할 정도로 선거 전략상 실익과 필요성이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금 전 의원은 “우리나라 선거법상 비선이 신고 되지 않은 선거 운동을 했고,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기간에 미리 한 것이라면 당선 무효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안 후보가 토론에서 ‘절레절레’ 고개를 흔든 모습에 대해 “어려운 얘기를 혼자 쏟아 놓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태도여서, 득점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실점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대선 정국 최대 변수로 꼽혔던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양측은 치열한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 선거 때 국민의힘이 안철수 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했다”고 지적하면서 “윤 후보는 그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그릇이 안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와 안 후보 사이에 정권교체를 제외한 국정 철학이나 정책적 방안이 제시된 게 없다”며 “기반이 부실하고 취약해 단일화가 깨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금 전 의원은 “유권자 입장에서는 선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안 후보를 조롱한다”며 “이준석 대표가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전 편집국장은 양당의 폭로전에 대해 “협상 과정의 일을 공개한 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정치적 의도성이 명백히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정치 교체”를 내세워 안철수 후보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혼자만 국정을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합심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통합 정부를 내세우는 등 발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여전히 오리무중인 대선 판세 속 승리를 차지할 사람은 누구일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26일) 밤 10시 35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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