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30 (일)
네버엔딩플레이 안무가 이현정, 김지우·조권·정동화 초호화 게스트 안무콘서트 성황리 마쳐
네버엔딩플레이 안무가 이현정, 김지우·조권·정동화 초호화 게스트 안무콘서트 성황리 마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3.1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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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네버엔딩플레이
사진제공 = 네버엔딩플레이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무가 이현정이 지난 13일(일), 14일(월) 이틀에 걸친 안무콘서트 ‘MOVEMENT’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연극, 창극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안무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현정의 안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열렸다. 티켓 오픈이 되자마자 전석이 매진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문스토리’, ‘아르토, 고흐’, ‘유진과 유진’, ‘은하철도의 밤’, ‘판’,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무인도 탈출기’, ‘칠칠’, ‘M’, ‘데미안’, ‘스메르쟈코프’ 넘버들의 장면 시연으로 구성됐다. 이현정 안무가가 창작했던 안무들을 선보이기 위해, 그리고 이현정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간 함께했던 강찬, 김주연, 김지우, 박좌헌, 박한근, 안재영, 유승현, 이형훈, 정동화, 조권, 최민우 등 여러 배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총출동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현정 안무팀인 ‘Jung.le(정글)’이 유연한 몸놀림은 물론 파워풀하면서도 절도있는 퍼포먼스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첫 번째 날에는 배우 안재영, 이아진, 이경욱, 최민우, 조은진, 장재웅이 선보이는 ‘Hey MAMA’, 조권x김지우가 이현정과 함께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뜻밖의 큰 기쁨과 재미를 안겼다. 두 번째 날에는 박선영x이유리x이재희x김동연이 이현정과 함께 꾸며낸 스페셜 무대로 파격적인 모습도 연출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양일간 각각 신주협, 김현진의 MC로 이어진 토크는 이현정의 10년의 시간들과 앞으로의 꿈까지 들려줘 재미를 더했다. 이현정은 “6년 만에 무대 위에서 춤을 췄다. 안무를 만들고 배우들을 가르치던 내가 무대에서 내가 춤을 춘다니 ‘끝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힘들기도 했지만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뿐이다. 모든 게 감사하다”라며 함께 무대를 꾸며준 배우들과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무대를 솔로 안무를 선보인 이현정은 “드라마를 잘 담는 안무가이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또한 다짐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이틀 간의 콘서트를 마친 안무가 이현정은 뮤지컬 ‘리지’, ‘M’, ‘스메르쟈코프’, ‘아몬드’, ‘은하철도의 밤’ 등의 작품을 통해서 계속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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