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20 (토)
피카프로젝트, 국내 미술 3040 작가 72점 작품과 함께 하우스 아트페어(Haus art fair) 개최
피카프로젝트, 국내 미술 3040 작가 72점 작품과 함께 하우스 아트페어(Haus art fair) 개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3.2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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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s art fair (하우스 아트페어) 전시 포스터, 피카프로젝트 제공
Haus art fair (하우스 아트페어) 전시 포스터, 피카프로젝트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피카프로젝트는  오는 3월 30일(수)부터 4월 30일(일)까지 하우스 아트페어(Haus art fair)를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피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금일 밝혔다.

 

하우스아트페어(‘Haus Art Fair’)는  독일어로 집 그리고 건물을 의미하는 하우스(Haus)와 프랑스어로 기법 또는 행위를 의미하는 페어(faire)의 합성어로서, 예술을 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를 의미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3040의 라이징 작가들 중 박경종(b. 1979), 박그림(b. 1987), 오지현(b. 1991), 이희명(b. 1979) 등 4인과   아티스트 콜렉티브 프로젝트로 유진갤러리의 아트크로스(ARTCROSS) 프로젝트가 함께 참여한다.

 

전시에는 회화와 설치 작품과  NFT 작품 등 총 7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온라인 갤러리에서 동시 개최된다.   

 

참여작가 박경종은 1979년 출생으로  미국 쿠퍼 유니온 (Cooper Union)에서 페인팅(Painting)과 애니메이션(Animation)을 공부했다.  노블레스 컬렉션,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의 미술기관에서 6차례의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대구예술발전소, 팔복예술공장,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등에서 다수의 레지던시에도 참여했다.

 

박그림 작가는  1987년 출생으로  다년간 도제식 교육으로 불교미술을 수학한 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과를 졸업했다. 스튜디오콘크리트, 유아트스페이스, 불일미술관 등의 미술기관에서 3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작품들은 2021년 아트인컬처 ‘NEW LOOK’에 선정, 앱솔루트 보드카 아티스트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전시에 함께 참여하는 '아트크로스 프로젝트'(ARTCROSS Project)는 유진갤러리의 세컨드 레벨 하우스 오브 유진(Second Label House of Eugene)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갤러리에서 제작한 틀을 국내외 거장을 비롯한 아티스트에게 전달하여 자유로운 크로스를 제작, 협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트크로스(ARTCROSS)는 최종적으로 1,000개의 아트크로스(Artist Cross) 제작을 목표로 하며 힐더솔(‘Heal the soul’)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티스트와 관람자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한다.

 

또 다른 참여 작가 오지현은 1991년 출생으로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파인아트(Fine Art)를 전공하고, 메릴랜드 이스티튜트 콜리지 오브 아트(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대학원에 진학하여 MFA 과정을 수료했다. 오지현의 작품은 K 현대미술관, 보안여관, 스페이스나인 등의 미술기관에서 전시되었으며, 대형 행사인 2019년 58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것으로 국제 무대에 소개된 바 있다.   

 

이희명 작가는  1979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 대학원 회화과에서 수학하고   아트비트갤러리, 자하미술관, 백운갤러리, 갤러리 그림손, 복합문화공간 에무 등에서 10차례의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ETRO 미술대상 은상,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06년에서 2007년까지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장기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다.

 

피카프로젝트  최고운 수석 큐레이터는 "하우스 아트페어는 또 다른 아트페어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서, 본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고,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루키를 찾는 즐거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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