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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청년층 지원하며 ‘ESG 가치’ 실현 적극 동참
식품외식업계, 청년층 지원하며 ‘ESG 가치’ 실현 적극 동참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4.1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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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직무 교육, 인턴, 장학금 지급 등 청년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서 비롯된 고용 규모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의 윤리적인 이미지도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당 식자재 주문 앱 오더플러스는 최근 식품 MD 직무 역량 강화를 돕는 ‘오더플러스 식품 MD 아카데미’ 1기를 진행했다.

 

미슐랭 셰프 출신의 오더플러스 식품 MD가 직접 진행하는 본 아카데미는 외식업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개설됐다.

 

1기는 기초 양식 과정의 주제로 열렸으며, 추후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더플러스는 아카데미 종료 후 우수 참여자를 시상하고, 오더플러스 식품 MD 포지션으로 입사 시 가산점을 지원한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IPP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대학생 인턴을 모집해 다양한 부서에 배치하고 4~6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습 종료 후에는 선발인원의 의사와 심사를 통해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이연에프엔씨는 2019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참여자 중 약 절반의 인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SPC그룹은 최근 계열 브랜드 매장과 대리점,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

 

계열사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 기간과 근무태도, 가정 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SPC그룹의 대리점 및 협력사, 외부 복지 기관에서 추천받은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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