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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하세요' 김환희, 섬세한 내면 연기 예고
영화 '안녕하세요' 김환희, 섬세한 내면 연기 예고
  • 스페셜타임즈
  • 승인 2022.04.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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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치유해가는 열아홉 '수미'로 완벽 변신
영화 '안녕하세요' 김환희

[스페셜타임스 스페셜타임즈]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건넬 영화 '안녕하세요'가 김환희 배우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 '안녕하세요'가 '수미'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배우 김환희의 열연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곡성'에서 악에 빙의된 '효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환희가 이번 '안녕하세요'에서는 홀로 세상의 무게를 견디는 열아홉 '수미'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수미'는 보육원에서 자라 어린 나이부터 무수한 폭력을 마주하며 깊은 상처와 외로움을 지닌 캐릭터로, 영화는 그가 다양한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을 만나며 아픔을 치유하고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김환희는 '수미' 캐릭터에 관해 "초반에는 상처받은 만큼 나쁜 말도 내뱉지만, 사실은 굉장히 귀엽고 순수한 면이 있는 딱 그 나이대의 아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인물이 지닌 입체적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가 작품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극 중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변하는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고, 수미만의 이야기가 아닌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섬세한 연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려운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내로라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밝혀 역할에 대한 애정과 욕심을 드러내는 한편,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훌륭하게 도약한 그가 유선, 이순재를 비롯한 명품 배우진들과 선보일 앙상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김환희의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안녕하세요'는 5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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