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28일(목)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7회 방송에서는 MC 김지석, 김신영과 함께 칼럼리스트 곽정은, 트로트 가수 김나희, 걸그룹 빌리의 츠키가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허니문 여행지 1위로 꼽히는 ‘발리’로 랜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여행은 ‘여심저격! 풀빌라에서 럭셔리 하룻밤’이라는 주제로, 발리의 숨겨진 낙원으로 불리는 ‘멘장안 섬’을 소개했다. 대리여행자는 발리에 거주중인 크리에이터 쿠아. 여행 첫날 그는 풀빌라에서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며 랜선 너머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서 스탠딩 패들, 카약 등 워터액티비티를 즐긴 뒤 럭셔리한 스파로 피로를 풀고, 프라이빗 테이블에서 로맨틱한 디너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은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수영장 물에 조식을 띄워주는 일명 ‘플로팅 브렉퍼스트’로 여행 둘째 날을 시작한 쿠아는 멘장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섬 투어와 프리다이빙을 즐겼다. 전세계의 다이버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다이빙 스폿이라는 멘장안 섬의 바닷속 광경은 천국 같은 아름다움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두 번째는 ‘발리 하면 떠오르는 공중 인생샷의 특별한 비밀’이라는 주제로, 대리여행자 예쓰리가 소개하는 우붓 여행기. 특히 그는 발리 여행의 꽃으로 불리는 ‘우붓’에 위치한 인생샷 핫플레스들을 섭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예쓰리는 발리 특유의 계단식 논을 활용한 공중 그네 ‘발리 스윙’에서 여신샷을 얻어내며 스튜디오에서 랜선 여행을 함께하는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340마리의 잔망스러운 긴꼬리 원숭이가 살고 있는 ‘몽키 포레스트’에서 일명 ‘원숭이 셀카’를 찍는 이색적인 광경을 전하며 랜선 여행에 즐거움을 더했다.

 

끝으로 크리에이터 김발리가 대리여행자로 나서 ‘장기 여행자들이 숨겨놨던 발리 핫플’을 공개했다. 김발리는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다녀와야 하는 곳”이라며 발리의 ‘짱구’ 지역을 소개했다. 그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득템의 성지’에 방문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가 하면, 발리의 백반으로 불리는 ‘나시 짬뿌르’ 맛집을 소개해 군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짱구 지역에 떠오르는 인생샷 맛집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카페부터, 전세계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짱구 비치’에서 바다를 보며 힐링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지중해식 맛집’까지, 꽁꽁 숨겨뒀던 명소들을 대 방출하며 랜선 여행을 한층 알차게 만들었다.

 

한편 이 같은 ‘발리’ 여행은 여성 출연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발리 여행 유경험자인 곽정은과 김나희는 “질투나 죽겠다. 부럽다”를 연발하며 지난 발리 여행을 추억했고, 김신영은 멘장안 섬의 바닷속을 보며 “물 속이 천국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나아가 VCR을 감상하는 내내 선망 어린 눈빛을 비추던 츠키는 “멤버들이랑 꼭 발리 스윙을 타 보고 싶다”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의 청일점이었던 김지석은 ‘여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발리 풀빌라의 ‘플로팅 조식’ 서비스의 매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토스트 눅눅해진다”고 걱정해 여성 출연자들의 원성을 산 것. 그도 잠시 김지석은 “실제로 갔던 발리 여행보다 오늘 랜선 여행이 훨씬 좋았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남심까지 사로잡은 ‘발리 여행기’로 다시 한번 여행의 즐거움을 되새긴 ‘다시갈지도’가 또 어떤 나라를 찾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채널S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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