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7 16:40 (화)
'강적들' 취임 한 달을 넘긴 윤석열 정부 평가 및 산업부 블랙리스트 ‘보복 수사’ 논란으로 고조된 여야의 전운 토론
'강적들' 취임 한 달을 넘긴 윤석열 정부 평가 및 산업부 블랙리스트 ‘보복 수사’ 논란으로 고조된 여야의 전운 토론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6.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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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민전, 금태섭, 이재오, 박지원
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민전, 금태섭, 이재오, 박지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돌아온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재회해 최강 케미를 선보인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까지 네 사람은 취임 한 달을 넘긴 윤석열 정부를 평가하고 산업부 블랙리스트 ‘보복 수사’ 논란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여야의 전운에 대해 토론한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수사가 3년 만에 급물살을 타면서 민주당이 ‘정치 보복’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핵심 피의자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여야 공방은 거세지는 모양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문재인 정권 당시 적폐 청산의 이름으로 구속시킨 사람만 200여 명”이라며 “민주당이 백 전 장관의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라고 일갈했다. 반면 박지원 전 원장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많은 사람들은 ‘윤석열 정부가 과거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을 시작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어떤 대통령 한 사람쯤은 미래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한동훈 장관을 임명하자마자 과거 친정부 성향 검사들을 귀향 보내고 백운규 전 장관을 수사한다면 그건 전쟁하자는 것”이라며 “옳고 그름을 떠나 여야가 대충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출범 한 달을 맞았다. 박지원 전 원장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5·18 행사에 참석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도어스텝에서 실수가 나올 것 같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제왕적 대통령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내려왔던 대통령 문화를 바꾸려는 것은 아주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선 문제를 짚으면서 “검찰 정부나 검찰공화국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자신과 가깝고 편한 사람은 요직에서 멀리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검사 출신은 법적인 사고로만 일을 했기 때문에 정치적 비전 제시에 약하다”며 인사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역대 영부인을 차례로 만나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제2부속실이 폐지된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가 이어지는 것에 박지원 전 원장은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이 용단을 내려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더 큰 실수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회사 직원들이 대통령 비서실에 채용된 것을 두고 “사적 영역에서 데리고 있던 사람을 채용하면 공적 영역에서 통제가 안 된다”며 “감당 못할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내부에서도 여러 차례 논의 됐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고언을 잘 안 듣는 것 같아 걱정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출범 2개월 차 윤석열 정부는 여야 대치라는 악재를 넘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18일) 밤 9시 20분,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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