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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7월 3주 베스트셀러 동향] '입지 센스' 출간 직후 1위
[예스24 7월 3주 베스트셀러 동향] '입지 센스' 출간 직후 1위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7.1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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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7월 3주 베스트셀러 동향
예스24 7월 3주 베스트셀러 동향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예스24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입지 분석 전문가 훨훨의 전략적 부동산 투자 비법을 담은 신간 <입지 센스>가 차지했다.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략집 <역행자>는 2위에 올랐고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웃음과 감동 <불편한 편의점>은 전주와 같은 3위를 유지했다. 어린이 한자 학습 만화 인기 시리즈 <마법천자문 53>은 금주 출간 즉시 4위에 올랐고 전천당을 노리는 가짜 베니코의 등장을 그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는 5위에 자리했다.

 

전국 초중고교가 본격적인 여름 방학에 돌입하면서 어린이 도서 인기 시리즈 신간들이 순위권에 포진했던 한 주였다. 금주 4위와 5위에 오른 <마법천자문 53>과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를 비롯해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의 원작 영상을 재구성한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7>이 14위를 차지했고 신들의 분노를 산 오디세우스 일행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그리스 로마 신화 29>가 18위에 올랐다.

 

소설 스테디셀러들은 이번 주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에 대한 작가 김영하의 깊은 사유가 담긴 소설 <작별인사>가 6위에 올랐고 10만 부 기념 여름 숲 에디션을 선보인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11위를 차지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의 그리움이 만든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무라세 다케시의 소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15위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 1위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예스24 '작가를 찾습니다' 프로젝트 네 번째 주인공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이 차지했다. 이어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는 한국계 미국 작가 캐시 박 홍의 자전적 에세이 <마이너 필링스>가 2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흥행으로 화제를 모은 이민진 작가의 원작 소설 <파친코 1> 개정판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드라마가 공개된 지난 3월 말 역주행하기 시작해 4월 초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소설 <파친코> 시리즈는 새로운 출판사의 개정판 출간을 앞두고 7월 초 진행된 예스24 '관심 작가 알림 신청' 이벤트에서 알림 신청자 수 2만 명을 넘기며 독자들의 여전한 관심을 입증했던 바 있다.

 

<파친코 1> 예약 구매자 성연령비를 살펴본 결과 40대 비율이 49.1%를 차지해 앞도적으로 높았고 30대(23.9%) · 50대(15.0%) · 20대(8.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녀 성비는 약 2:8로 여성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한편 <파친코>는 4대에 걸친 재일 한국인 가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오는 7월 27일 개정판 1권이 출간된 후 8월 중 2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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