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은 메디포레치과의원과 전략적 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메디포레치과의원은 미스블록의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에 등록되어 지역 고객 유치를 위한 자체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앱을 통해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병원 방문 전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해 효율적인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앱 내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병원 상세 정보 또는 진료 전후 사진 등을 타 유저들과 공유하고 정보 제공의 대가로 아나파톡이 지급하는 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미스블록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 정보 및 의무 기록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 곳에 기록하고 개인 중심의 정보 활용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병원, 정부 및 공공기관에 검증된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미스블록은 아나파톡 2.2 버전 출시를 완료했으며,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으로 메인넷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이전부터 제기된 이더리움 메인넷의 높은 가스비와 낮은 트랜잭션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서비스 다양화에 좋은 기회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양사는 MOU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아나파톡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확장과 의료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룩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치과 병의원들과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환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다양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지난 17일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연구, 생산 담당 전무 이사를 역임한 변태희 이사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 변태희 이사는 국내 최초 임플란트 시스템 ‘아바나(AVANA) 임플란트’를 구축했다. 아바나는 국산 시스템 중 가장 오래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 미국 FDI 인증 과정을 거쳐 품질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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