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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만드는 사옥의 비밀은? EBS 비즈니스 리뷰 - 김아름의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인재를 만드는 사옥의 비밀은? EBS 비즈니스 리뷰 - 김아름의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7.2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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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만드는 사옥의 비밀은? EBS 비즈니스 리뷰 - 김아름의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인재를 만드는 사옥의 비밀은? EBS 비즈니스 리뷰 - 김아름의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12시 15분 EBS1 <비즈니스 리뷰>에서 김아름의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편이 방송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격근무가 새로운 업무 방식의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팬데믹 기간에 아예 사무실을 없애거나 메타버스 오피스를 마련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인은 100% 원격 근무 대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과거 스티브 잡스는 “이메일과 인터넷 채팅만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창의성은 우연한 만남과 토론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오프라인 사옥은 소통과 업무 효율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를 담아내는 핵심 기반으로 활약한다. 실제로 임정욱 벤처 투자 전문가는 기업에 투자할 때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사옥을 방문해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간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파악한 구글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는 ‘좋은 사옥 만들기 경쟁’이 한창이다. 최근에는 네이버에서 엄청난 규모의 제2사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현시대에서 ‘사옥’은 단순히 업무를 위한 사무 공간이 아닌, 창의적 인재를 개발하는 주요 전략으로써 활용되고 있다. <EBS 비즈니스 리뷰>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편에서는, 김아름 기자와 함께 각종 유명 기업의 사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방송일시 : 2022년 7월 25일(월) ~ 7월 28일(목) 밤 12시 15분, EBS1

 

▷ 커피는 로봇이 배달해주는 회사 (7월 25일(월) 방송)

 

최근 사옥 이전으로 화제가 된 기업이 있다. 국내 굴지의 IT 기업 ‘네이버’가 그 주인공이다. 네이버 제2사옥인 ‘1784’는 로봇 친화형 건물로 사옥 공개 이전부터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로봇 친화형 건물은 말 그대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건물을 의미하며, 이곳에는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인 ‘로보포트’가 따로 존재한다. 이들이 새 사옥을 로봇 오피스로 구성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로봇 상용화를 앞당기고 사옥 전체를 시험장으로 활용해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은 네이버 ‘1784’ 사례를 통해, 단순 업무 공간에서 기업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점차 진화해 나가는 신(新)사옥의 중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재택 그만! 이제 출근합니다 (7월 26일(화) 방송)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보편화된 뉴노멀 시대! 그러나 최근부터 공간의 중요성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원격근무가 지속되며 사원들의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소속감이 약화되는 등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 이직을 준비하는 직원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재택근무에는 어떠한 장점도 없다”며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재택근무에 이미 익숙해진 직원들은 좀처럼 회사에 나오려 하지 않는다. 이들을 다시 회사에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사옥 대변신을 선택한 기업의 공간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 펜트하우스를 직원에게 내준 회사 (7월 27일(수) 방송)

 

독특한 조직문화로 MZ세대가 선망하는 기업이 된 ‘우아한 형제들’. 이 조직의 성공 요인 중심에는 ‘사옥’이 존재한다. 이들은 사업 초창기 직원 15명으로부터 조직에 대한 희망사항이 적힌 버킷리스트를 받았다. 그리고 버킷리스트에 적힌대로 직원들이 원하는 회사의 모습을 점차 갖춰나갔다. 그중에는 사옥에 대한 요구사항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공원이 옆에 있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올림픽 공원 주변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도 했다. 또한 사옥마다 특색 있는 테마를 부여하는 등 공간 곳곳에 기업 특유의 B급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 크래프톤 등 여러 유명 기업이 공간을 통해 경영 철학 및 기업문화를 반영하는 추세다.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필수 요소로 떠오른 ‘사옥’의 중요성에 대해 파헤쳐 본다.

 

▷ 왜 스타트업은 강남으로 향할까? (7월 28일(목) 방송)

 

당근마켓부터 마켓컬리까지 국내에서 주목받는 유명 스타트업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본사가 강남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 역시 강남에 제2오피스를 마련했다. 기존 아이디어스의 본사는 홍대에 위치해 있었다. 홍대 인근에는 작가들의 공방이 많을뿐더러 유동 인구가 많아 오프라인 상품 판매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스가 홍대에 이어 강남에 따로 사무실에 마련하고, 이와 더불어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강남에 위치한 까닭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스타트업이 강남으로 향하는 이유에 대해 낱낱이 살펴본다.

 

<EBS 비즈니스 리뷰> ‘김아름의 일하는 공간이 인재를 만든다’ 편에서는 김아름 기자와 함께 원격근무가 중심이 된 뉴노멀 시대에서 더욱 부각되는 공간의 중요성과 유명 사옥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공간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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