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40 (일)
드라마 ‘금수저’ 장률, 육성재와 본격 대립
드라마 ‘금수저’ 장률, 육성재와 본격 대립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0.2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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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사진= 금수저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배우 장률이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장률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치밀한 감정 연기로 서준태라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천(육성재 분)과 현도(최원영 분)의 계획에 의해 준태가 도신 그룹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천이 미국으로 쫓겨나 있는 동안 준태의 비자금 횡령 사실을 조사해왔기 때문이었다. 준태는 사사건건 자신의 일을 방해하며 신경을 건드리는 승천을 향해 분노가 쌓이며 복수를 계획한다.

 

장률은 뼛속까지 금수저인 서준태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장률은 몸에 벤 매너와 스윗한 미소, 젠틀함으로 모두에게 호감을 사는 완벽한 인물이지만, 돈과 명예 앞에서는 비도덕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 이중적인 서준태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극과 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장률로 인해 극의 몰입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장률은 항상 자신에게 주눅들고 겁먹었던 태용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황하면서도 이대로 질 수는 없다는 야망과 독기에 가득 찬 눈빛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으로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실감하게 만든다.

 

도신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준태와 이를 막으려는 승천의 본격적인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준태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 밤 9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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