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20 (일)
한국오츠카제약 유니세프 보건사업 후원
한국오츠카제약 유니세프 보건사업 후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2.1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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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홍승창 한국오츠카제약 이사(왼쪽)와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오른쪽)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홍승창 한국오츠카제약 이사(왼쪽)와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오른쪽)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12월15일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로부터 지구촌 어린이들의 보건사업을 후원하는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금은 한국오츠카제약 임직원 380명의 매달 급여 끝전에 회사 기부금이 더해져 조성됐으며, 의료 지원 및 예방접종 캠페인 등 지구촌 어린이의 보건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2011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금을 조성해 매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며 12년째 유니세프 보건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3억 원을 초과한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홍승창 한국오츠카제약 이사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전 세계 어린이들의 더 나은 삶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12년째 ‘급여 끝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자 하는 Best Partner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본부장은 “보건 시스템이 취약했던 개도국의 어린이들은 코로나19 이후 보건서비스 이용이 더욱 힘들어졌다. 기초예방접종율도 떨어져 홍역, 소아마비 등 예방가능한 질병의 위험은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다”며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12년째 따뜻한 후원을 보내주시는 한국오츠카제약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유니세프와 WHO의 공동자료에 따르면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홍역, 소아마비 등 기초예방접종을 놓친 전 세계 어린이 수는 2019년 대비 370만 명이 증가한 2,300만 명에 이른다. 유니세프는 매년 100여 개 국가의 전염병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약 20억 회분의 백신을 전달하고 있으며, 필수 소아백신 90% 달성, 미 접종 어린이 수 50% 감소, 개도국 백신접종율 증대 등을 목표로 국제사회 및 각 국가, 기관들과 노력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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