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EBS가 공동기획으로 수소혼입에 관한 특집 지식채널e를 방송한다.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알리는 ‘기후위기시계’. 이 시계는 지금 지구에 남은 시간이 겨우 6년 362일이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우리가 기후 변화를 체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에 수많은 전문가는 화석 연료를 대신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 에너지를 고안하고 있다. 그 중 미래 에너지로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수소이다. 그렇기에 일찍이 많은 국가에서는 수소 에너지를 가정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방식을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수소 에너지는 높은 에너지 효율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유해 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래서 수소는 앞으로 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한국도 수소를 더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답이 바로 ‘수소혼입’이다. 수소혼입은 새로운 수소전용배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에 수소를 섞어 운송하는 방법으로, 이미 국내에 잘 구축된 기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리고 가정에 공급되는 에너지인 만큼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검증하기 위해 한국은 2024년까지 성능과 내구성 등을 평가하고 이후 2026년부터 실제 수소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더 가까워진 수소 에너지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어떤 모습으로 바꿔나갈까?

<지식채널e>에서 12월 20일 목요일 밤 12시 30분,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수소혼입을 소개하는 ‘수소의 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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