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주거 구독 플랫폼 독립생활(대표 박영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소녀(방을 소개하는 여자) 시리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리빙하우스 전문가인 (주)고수플러스의 박영은 대표가 다양한 형태의 고시원 내부를 살펴보는 콘텐츠로, 실제 입실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소녀 1화에서 방문한 장소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프리미엄 고시원인 더스테이 삼성점. 주변 환경, 방의 크기, 옵션으로 설치된 전자제품과 가구 같은 기본적인 항목부터 콘센트의 개수, 소음, 수압 등 직접 방문해야만 아는 세밀한 요소까지 꼼꼼하게 분석하며 온라인 룸 투어를 선보였다.
이어서 공개된 방소녀 2화에서는 킹사이즈 침대가 들어가는 넓은 방이 있는 이색적인 고시원 사례를 소개했다.
독립생활 박영은대표는 “주거 구독 개념이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장기화 된 팬데믹 상황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 등으로 재택이나 휴양지에서도 근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고정된 주거 공간이 필수적이라고 여기는 인식이 낮아진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높은 집값도 주요 원인 중 하나. 평생 일해도 사기 힘든 '내 집'이라는 허상을 쫒느니 특정 생활 공간에 메이지 않은 채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려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빙하우스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생활공간을 분석하는 '방소녀' 콘텐츠는 독립생활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공개될 예정이다.
jjubik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