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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2022 올해의 헬로루키' 최종 결선 무대 24일 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 '2022 올해의 헬로루키' 최종 결선 무대 24일 방송!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12.2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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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2022 올해의 헬로루키'
EBS 스페이스 공감 '2022 올해의 헬로루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등 총 163팀의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한 국내 최고 신인 뮤지션 등용문 ‘헬로루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YES24 라이브 홀에서 열린 ‘2022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 무대는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슈퍼 루키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공연은 최종 선정된 루키 6팀의 무대와 게스트 3팀의 축하 무대로 꾸려졌다.

 

7월 음원 심사를 시작으로 1, 2차 현장 라이브 심사, 본선 경연 그리고 결선까지. 약 5개월의 여정이었던 2022 헬로루키.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총 580여 팀의 뮤지션이 지원했고,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 무대만이 남았다. 과연 결선에서 6팀의 루키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뜨겁고 에너지 넘치는 최종 6팀의 라이브 무대

 

결선 무대에 오른 6팀은 포크, 전자음악, 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무 살의 싱어 송라이터 ‘다정’, 사이키델릭, 포스트 록 등 복잡한 리듬을 치밀하게 연주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만들어내는 밴드 ‘모스크바서핑클럽’, 순수한 에너지로 청춘과 낭만을 노래하는 싱어 송라이터 ‘한로로’, 강렬한 사운드로 하드록 계열의 명맥을 잇는 밴드 ‘화노(Hwanho)’, 인디록과 서프록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유쾌한 무대를 펼치는 밴드 ‘jisokuryClub’ 그리고 복고적인 무드와 세련된 사운드를 동시에 갖춘 밴드 ‘Tuesday Beach Club’이다.

 

이날 MC는 ‘고영배’, 축하 무대로는 고영배가 속한 팝 밴드 ‘소란(SORAN)', 랩 장인과 장인 밴드의 만남 ’넉살X까데호‘, 2016 헬로루키 대상 밴드 ’실리카겔‘이 무대에 올라 공연장에 열기를 더했다. 결선 심사는 음악 평론가, 공연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 5명이 함께했다. 특히 함춘호 심사위원장은 “최종 무대에 오른 6팀의 개성이 뚜렷해 같은 환경에서 평가하기 어렵다”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6팀에 최고의 박수를 보낸다”고 후배 뮤지션들을 향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영예의 ’2022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은 밴드 ‘jisokuryClub’이, 우수상은 ‘다정’, 심사위원 특별상은 밴드 ‘화노(Hwanho)’가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상을 받은 ‘jisokuryClub’은 “앞으로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5개월 여정의 끝, 다채로웠던 ‘2022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 실황은 오는 12월 24일(토) 밤 9시 40분에 EBS1에서 만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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