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대전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도선)의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가 1년 동안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 초 홍보운행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마음안심버스는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방식은 심박변이도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레스 측정기와 자기보고형 선별검사 등을 이용해 주민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1년 동안 기관 및 사업장, 아파트 단지, 지역 내 대학교, 아동·청소년 기관 등을 방문해 총 1,263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하반기부터는 정신건강분석기기를 활용한 명상체험을 제공하여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에도 힘썼다.
특히, 과학기술발전의 중심인 유성구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내에 있는 기관 및 사업장 방문이 주를 이뤘으며, 참여자 대부분의 연령대가 20~40대로 청년층 정신건강에 대한중요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유성구를 대표하는 정신건강서비스로 정착하였다.
현재 마음안심버스는 내년도 사업준비기간에 들어갔으며, 2023년 1월 홍보운행 시작으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대전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yesmenta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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