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대통령실 상공까지 침투했다. 초기 군은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비행금지구역을 진입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열흘이 지난 후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 사건을 보고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안보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국민 불안이 더 확대했다. 여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지난 정부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반면 야권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이 논의된 시기부터 보안 취약성이 우려됐다며 정부와 군의 대응을 질타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해 ‘압도적 전쟁 준비’를 주문하는 등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대통령의 태도가 우리에게 당면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데 적절한 것일까? 최근 한반도에 긴장을 불러온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 우리 안보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어떤 방향이 바람직할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출연해 ‘요즘 정치’ 코너에서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숨은 뉴스 찾기] 전장연은 왜 지하철을 세웠나

 

지하철, 1분도 늦어서는 안 된다?

 

전장연 시위에 ‘무관용’ 대응한 오세훈 시장

 

최근 오세훈 시장은 전장연 시위를 두고 지하철은 ‘1분이 늦어도 큰일’이라며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과 서울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100분 토론>에서는 전장연 시위가 시작된 2021년 말부터 최근까지의 4천여 건 기사 중 1천여 건을 분석해 공개한다. ‘숨은 뉴스 찾기’ 코너에서는 이 분석을 토대로 언론 보도가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장연 시위를 공정하게 다뤘는지 면밀히 따져본다. ‘숨은 뉴스 찾기’ 코너에서는 서혜진 변호사와 미디어인권연구소뭉클의 김언경 소장이 출연해 전장연 시위를 둘러싼 법적 사안과 언론 보도 양상을 자세히 짚어볼 예정이다.

 

MBC <100분 토론> ‘윤석열 정부와 안보위기 & 전장연은 왜 지하철을 세웠나’는 오늘(10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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