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기획 장재훈/연출 이형선 강태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에서는 주세영(한지완 분)이 마 회장(반효정 분)에게 입양을 제안했고, 그런 주세영을 걱정하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호(오창석 분)의 계략으로 수감생활을 시작한 주세영은 요양원에 감금된 마 회장에 접근해 ‘칼잡이가 되어주겠다’라며 입양을 제안했다. 소식을 들은 설유경은 주세영을 찾아가 ‘마 회장이 널 얼마나 잔인하게 이용할지 눈에 선하다’라며 입양을 만류해보지만, 주세영은 보란 듯이 잔인하게 이용당해 주겠다며 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업을 확장하려는 유지호의 계획에 정혜수(김규선 분)과 유인하(이현석 분)은 대리인을 앞세워 유지호의 주식을 담보로 4천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새 브랜드가 성공하자 유지호는 욕심을 내 한강 캐피털 대리인에게 투자금을 더 요구했고, 유지호의 과욕을 이용하려는 정혜수와 유인하는 추가 주식을 담보로 2천억 원을 더 투자했다.
방송 말미 마 회장의 수양딸이 된 주세영이 2심에서 집행유예로 출소하고, 유지호가 한강 캐피털 대표가 유인하임을 알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오는 9일(목), 10일(금) 그리고 13일(월) 2023 WBC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96회는 3월 14일(화)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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