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창리 산 6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5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2, 지자체 1, 소방 1), 산불진화장비 20대(지휘차·진화차 6, 소방차 14)와 산불진화대원 118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53, 공무원 13, 소방 52)이 투입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 발생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및 재산피해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산불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번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과 봄철 산나물 채취를 위한 산행객 증가로 산불발생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국민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당부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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