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1:40 (일)
점점 빨라지는 개화시기! 맛과 환경 다 잡은 ‘에코간식’ 챙기자!
점점 빨라지는 개화시기! 맛과 환경 다 잡은 ‘에코간식’ 챙기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4.1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1921년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빨리 폈다는 올해의 벚꽃. 이마저도 야속한 봄비와 함께 순식간에 져버려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유채꽃, 겹벚꽃, 튤립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들이 남아 있기에, 예년보다 점점 빨라지는 개화시기에 나들이 일정을 앞당긴 향춘객들은 봄 나들이 필수품인 간식을 챙기기 분주하다. 그런데 매해 빨라지는 개화시기는 지구온난화의 결과물로, 벚꽃을 비롯한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라고 환경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가지고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활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며 나들이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맛은 물론 환경까지 다 잡은 ‘에코간식’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다.

 

■ 커피 한 잔과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환경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한적한 봄 나들이 명소로 떠났다면, 자연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의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는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커피다. 네스카페는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2025년까지 △커피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 최소화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패키지 적용 △커피 농가와 상생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배된 원두 100% 사용 △소비자 대상 다회용품 사용 장려 등을 수행하며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에도 ‘책임재배(Responsibly sourced) 원두’가 적용됐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워터디카페인 공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물론 늦은 오후나 새벽, 하루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네스카페 글로벌 전문가가 엄선한 원두만을 사용해 원두 본연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과일향의 풍미를 살렸다. 휴대가 용이한 스틱 제품으로 봄 나들이 때 간편하게 챙겨 어디에서나 즐기기 좋으며, 따뜻하거나 시원하게 기호에 맞춰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쇼핑몰에서 구매할 경우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텀블러까지 증정하고 있어, 나들이는 물론 일상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나들이를 즐기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환경과 커피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의미가 담긴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함께 건강한 봄 나들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친환경 낱개포장으로 편리함에 ‘환경’ 더한 ‘롯데제과, 롯데 카스타드’

낱개 포장 제품은 나들이 간식으로 챙기기 간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는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불필요한 포장이 문제였다. 이에 롯데제과는 낱개 속포장재에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한 ‘롯데 카스타드’를 선보였다. 롯데제과의 친환경 패키징은 유성잉크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 방식을 사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롯데제과는 카스타드를 선두로 몽쉘, 빈츠, 하비스트, 야채크래커 등의 낱개 포장 제품에도 플렉소 인쇄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며, 추후 꼬깔콘 외포장재에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환경, 건강, 간편함까지 잡은 푸드 업사이클링 에너지바 ‘오비맥주, 리너지바’

오비맥주는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인 '리하베스트'와 협업을 통해 '리너지바'를 출시했다. 리너지바는 밀가루의 대체 원료로 ‘리너지 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졌다. 리너지는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에너지(Energy)’를 합친 단어로, 맥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재가공해 버려지는 식품을 재활용하고, 음식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칼로리는 30% 낮고 단백질은 2배, 식이섬유는 18배 더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간편함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 숲 내음이 담긴 공정무역 블렌딩 허브티 ‘어스맨, 포레스트 티’

대중에게 공정무역을 알리고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단체, 어스맨이 숲의 기운이 담긴 ‘포레스트 티’를 선보였다. 스리랑카에 직접 방문해 차가 자라는 환경, 제조 공정, 생산 환경 등을 확인하고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OEM방식으로 제작, 판매된다. 포레스트 티에는 ‘포레스트 가든’이라고 불리는 숲에서 스리랑카 공정무역 단체 직영 농장 소속 2,600여명의 소농이 직접 재배한 홍차, 허브, 향신료가 사용된다. 피로회복과 휴식을 돕는 릴렉스'(Relax), 안정감을 주는 '피스'(Peace), 몸에 생기를 주는 '패션'(Passion), 에너지를 더하는 '바운스'(Bounce), 아침을 부드럽게 깨워주는 '플로우'(Flow) 5종으로 구성됐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