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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 첫 회 최연소 항공정비사 꿈꾸는 학생들 이야기 시선 집중
[방송리뷰]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 첫 회 최연소 항공정비사 꿈꾸는 학생들 이야기 시선 집중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4.1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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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얼리어잡(JOB)터'
사진제공 : KBS '얼리어잡(JOB)터'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 첫 회에서는 최연소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경북항공고등학교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황광희, 다영, 조나단과 만난 장성규는 “이번 시즌은 더 막강한 인력들과 함께한다”면서 “관심 분야의 정보를 빨리 얻는 얼리어답터만큼 빠르게 직업을 찾아서 꿈을 펼쳐가는 고교생들을 통칭해서 '얼리어잡터'로 이름을 지었다”며 타이틀에 숨은 의미를 설명했다.

 

다영과 조나단은 각각 13세에 아이돌에 도전했다는 것과 같은 나이에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이 ‘얼리어잡터’에 더 적합한 MC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다영이 일일 전학생으로 경북항공고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며 반 친구들에게 다가선 다영은 기체수리 수업에 참여해 리벳 작업을 했고 이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수다를 떨고 축구를 하는 등 학교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항공기 조립 동아리 시간에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행기도 탔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게임보다 비행기 관찰을 더 좋아하고 영화 ‘빨간 마후라’ 속 전투기 기종을 모두 꿰고 있는 ‘비행 모드’ 박민재 학생과 전국대회 금메달 수상에 이어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와 제패를 꿈꾸는 ‘전국 1등’ 장은혁 학생이 함께 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학교를 선택한 박민재와 ‘최고의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최선을 다하는 장은혁의 모습은 MC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두 학생의 이야기가 그려진 후 그들의 꿈의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근무하는 학교 선배 이강산 씨도 깜짝 등장했다. 사전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한 두 학생은 이강산 선배의 안내를 받아 전투기 개발 작업 현장과 함께 과거 스카우트에 출연했던 또 다른 선배가 근무하는 수리온 헬기 제작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궁금한 것을 물을 수 있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장성규는 “스카우트를 통해 꿈을 이룬 친구들이 멋지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 했고 상상만 했던 것들을 경험한 것에 대해 만족한 학생들은 그곳에서 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학력보다는 실력, 입시보다는 취업과 창업을 선택한 MZ세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진지한 진로 고민을 함께 그려갈 ‘얼리어잡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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