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08:10 (일)
[영상뉴스] 동물극장 단짝 58회, ‘개르신’ 코비, 훈련사 아빠와 다정한 엄마 그리고 우등생 삼 남매의 귀촌 일기
[영상뉴스] 동물극장 단짝 58회, ‘개르신’ 코비, 훈련사 아빠와 다정한 엄마 그리고 우등생 삼 남매의 귀촌 일기
  • 최선은
  • 승인 2023.04.2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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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넷언론사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 입니다.

 

이번 소식은 동물극장 단짝 58회, ‘개르신’ 코비, 훈련사 아빠와 다정한 엄마 그리고 우등생 삼 남매의 귀촌 일기. 관련 뉴스입니다.

 

울창한 산세를 품은 강원도 인제군. 잣나무 숲을 병풍 삼은 그림 같은 집. 이곳에 30대 젊은 귀촌 부부가 산다! 사랑스러운 세 마리 반려견들과 매일매일 소풍 같은 일상을 보낸다는 이들. 바로 김광오(39), 이다히(39) 씨다. 부부가 도시에서부터 애지중지 키웠다는 열일곱 살 어르신 ‘코비’부터, 한 핏줄은 아니지만, 무한 체력이 똑 닮은 보더콜리 남매 ‘보리’와 ‘쨈이’까지! 

 

각각 유기견 출신, 파양 견이라는 아픈 과거를 가진 녀석들이기에 더 많은 사랑을 주려 노력했다는 부부. 삼총사를 더 잘 키우기 위해, 남편 광오 씨는 ‘반려견 훈련사’가 됐고, 아내 다히 씨는 유행하는 간식과 장난감은 모두 사주는 열혈 엄마가 됐다. 그 노력 때문인지 말 잘 듣고, 재능 많은 견공 계의 ‘엄친아’가 됐다는 녀석들! 명령어를 알아듣고 수행하는 능력은 기본! 각종 어질리티와 트릭 훈련에도 비범한 재능을 보인다. 

 

부부가 인제에 터를 잡은 건 6년 전. 도시에서 중학교 체육 교사였던 광오 씨와 금융 회사에 다녔던 다히 씨는, ‘하루라도 젊을 때 삶의 터전을 바꿔 보자’라고 마음먹고 귀촌을 결심했다. 그러나 아무 연고도 없는 시골 생활은 쉽지 않았고 야심 차게 시작한 농사 역시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반려견들을 위해 만든 앞마당을 이용해 반려견 동반 카페를 시작. 안정적인 귀촌 생활의 터를 마련했다는 부부. 삼총사 덕에 용기 있게 도전한 귀촌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훈련사 아빠와 다정한 엄마. 우등생 삼 남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찾아온 밤. 다히 씨가 오래전부터 계획해둔 독일 여행 짐을 싸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하다. 독일로 함께 갈 동반 견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유기견들이 해외에 입양 갈 수 있도록, 출국할 때 비행기에 같이 태워 가는 일명 ‘해외 이동 봉사’를 할 예정이라는 것. 시 보호소에서 지내던 유기견 ‘오토’를 독일인 가족의 품에 전달하는 것이 다히 씨의 임무. 사실 그녀에겐 이번 이동 봉사가 처음이 아니다.

 

부부가 임시 보호하다 다른 해외 이동 봉사자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 간 ‘로니’라는 개를 통해 해외 이동 봉사를 알게 됐고, 그 로니를 보기 위해 1년 후 미국으로 가던 날, 때마침 미국으로 입양 예정이었던 개 한 마리를 함께 태워 가족에게 무사히 전달했다. 그게 다히 씨의 첫 해외 이동 봉사였다. 버려진 개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선물한다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다히 씨. 이것이 그녀가 이번에도 해외 이동 봉사를 자처하게 된 이유다.

 

비행기로 13시간을 날아서 도착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 장시간 비행을 잘 견뎌 준 오토를 데리고 새 가족에게 향하는 다히 씨. 구조 당시, 한쪽 눈을 다친 채 발견돼 적출 수술을 한 오토를 독일인 입양자에게 넘겨준다. 입양 단체 공고에 올라온 오토의 사진을 보고, ‘이 아이는 꼭 우리가 거두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입양자. 무려 6주나 오토를 기다려 왔단다. 새 가족에게 오토를 넘겨주고 돌아서는 다히 씨. 두 번째 경험하는 해외 이동 봉사지만, 그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 아쉬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 교차하는 이 시간. 다히 씨의 마음은 어떨까? 

 

다히 씨가 ‘오토’를 새 가족의 품에 안겨주는 동안, 집에 홀로 남은 남편 광오 씨는 아주 특별한 훈련에 나섰다. 바로 한 달 전부터 부부가 임시 보호하고 있는 견생 6개월 차, ‘아지’의 기본예절 교육이다. 

 

버려진 채 떠돌다 부부의 집으로 오게 됐다는 녀석. 그때부터 입양 보낼 것을 전제로 아지를 한 식구처럼 돌보고 있다. 앉아, 일어서 등 기본 명령어는 물론, 장거리로 입양 갈 가능성까지 대비해 이동장 훈련에 돌입한 광오 씨와 아지! 아직 이동장에 들어가기를 두려워하는 아지를 위해 우등생 보리까지 시범 조교로 나섰다! 과연 아지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영원히 기억될 하루하루를 사랑으로 채워가는 인제 삼총사네 일상은 4월 22일 토요일 저녁 8시 5분 '동물극장 단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이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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