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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고체 전지 상용화 목표…민관, 2030년까지 20조 투자
‘차세대’ 전고체 전지 상용화 목표…민관, 2030년까지 20조 투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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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이 2030년까지 20조 원을 함께 투자한다.

 

앞으로 5년 동안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차전지 전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전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용으로 양산하고 2027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20일 오후 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민·관이 20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전지 3사는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공정의 혁신이 이뤄지는 마더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3사 모두 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 공장을 국내에 구축하고, 원통형 4680 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도 국내에서 생산을 개시해 해외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를 추진한다. 세계 최초로 차량용 전고체 전지 양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R&D 대상에는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전지, 주행거리를 늘린 리튬메탈 전지, 무게를 줄인 리튬황 전지 등 유망 이차전지가 포함된다.

 

소부장기업도 집중 지원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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