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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볼까? 6일] '사랑의 가족' 딸바보 아빠, 사지마비 장애 딛고 ‘깜짝파티’ 선물!
[오늘뭐볼까? 6일] '사랑의 가족' 딸바보 아빠, 사지마비 장애 딛고 ‘깜짝파티’ 선물!
  • 최선은
  • 승인 2023.05.06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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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가족
사진= 사랑의 가족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경남 함양군 지안재의 명물, 푸드트럭 주인장 공경완(48)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푸드트럭 일을 마치고 저녁에 퇴근하면, 아빠랑 노는 게 가장 재미있다는 초등 2학년 딸 다겸이와 그네 놀이, 숨바꼭질, 베개 싸움 등을 하는 바람에 급기야 딸을 피해 창고로 도망까지 가게 되는 것! 

 

21살에 교통사고로 경추손상 장애를 입은 경완 씨에게 딸 다겸이는 사지마비 장애인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선물이다. 푸드트럭 때문에 딸의 생일이나 어린이날 한번 챙기지 못했기에 함께 놀아주는 것만큼은 여느 아빠 못지않게 최선을 다해왔지만, 훌쩍 커버린 딸의 놀이 상대를 계속하자니 체력이 부족해 출근을 못 할 지경인 경완 씨. 그래도 올해만큼은 다겸이의 생일에 깜짝 파티를 선물하고 싶은 딸바보 아빠는 과연 공주 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손으로 부르는 노래’

 

경기도 남양주 수어 통역센터에서 한 달에 한 번,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수어 노래 교실을 시작했다. 비장애인의 참여율이 높을 거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청각장애인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운데, 그 중 특히 적극적인 60대 부부가 있다. 

 

어릴 적부터 시와 동요를 좋아한 아내 현희 씨와 아내와 함께 수어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남편 정선 씨. 두 부부의 특별한 취미를 만나본다.

 

‘휠체어 장애인이 야구장에 가면?!’

 

최근 개막한 프로 야구를 시작으로 프로축구, 프로 농구 등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남녀노소 수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공중 이용시설인 스포츠 경기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 설치가 필수인데, 실제로는 많은 경기장이 휠체어 좌석이 좁거나 매표소 높이가 높아서, 장애인 화장실 이용이 너무 힘들어서 장애인 관람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좋아하는 스포츠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없는 경기장의 불편한 현실을 취재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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