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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볼까? 11일] 다큐 인사이트, 인도가 차세대 세계 경제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오늘뭐볼까? 11일] 다큐 인사이트, 인도가 차세대 세계 경제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 최선은
  • 승인 2023.05.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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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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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지난해 인도는 국내총생산(GDP) 3조 1,800억 달러로 영국을 밀어내고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인구 1위라는 거대한 시장과 성공적인 경제 혁신으로 인도는 6~7%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인도의 놀라운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소위 ‘인도 천재’가 뜨고 있다.

 

5월 11일에 방송하는 ‘인도 천재 2편 브레인팩토리’는 인도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인도 천재’의 이야기를 담는다.

 

명실공히 IT 강국인 인도, 특히 인도의 벵갈루루는 인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첨단 과학 도시로 꼽힌다. 삼성,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인 빅 테크 기업들과 IT업체 2,000여 개가 들어서 있어 벵갈루루는 인도 IT 산업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는 세계적인 IT 전문가들이 몰려든다. 마냥 해외를 꿈꾸던 인도인들의 시대는 가고, 이제 벵갈루루에서 최고의 IT 브레인을 키워낸다.

 

세계 인구 1위 인도의 인구는 14억이 넘지만 평균 연령은 약 28세에 불과하다. 인구의 60% 이상이 젊은이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젊은이들이 인도에서 찾은 기회는 무엇일까? 바로 스타트업이다. 2000년대 초반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진행 중인 인도의 스타트업 붐으로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는 세계 3위에 이르렀다. 지금도 인도의 젊은 천재들은 교육과 취업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인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인도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의 또 다른 비결은 제조업에 있다. 인도가 2014년 발표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을 25%로 확대하고, 1억 개의 신규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표의 정책이다. 덕분에 인도의 제조업 투자는 5배로 증가했고, 글로벌 생산 기지로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조업으로 최근 총매출액 13,000 크로네(약 2조 1천억 원)라는 성공 신화를 기록한 제트워크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 스쿠터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바운스 인피니티를 밀착 취재했다.

 

인도의 눈부신 성장은 세계에서 인도의 영향력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CEO로 인도인이 활약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인도계 리시 수낙이 당선되었다. 또한 식품, 생활용품 등 인도산 제품이 두바이와 중동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도 코미디언 라울 콜리, 두바이에서 거대 슈퍼마켓 체인을 키워내 두바이 50대 재벌에 등극한 히르시케쉬 다타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인도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도의 세계적 영향력을 조명한다.

 

세계로 나아가는 인도, 과연 ‘인도 천재’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더 나은 인도 그리고 세계 속의 인도를 이끌 ‘인도 천재’의 활약상을 다큐인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다큐인사이트 <인도천재-2편 브레인팩토리>는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배우 하석진의 목소리로 방송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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