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00 (토)
중국 외교부, G7 정상회의 미국 비판
중국 외교부, G7 정상회의 미국 비판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5.16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중국 외교부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경제적 협박을 제한하는 합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미국을 비판하며 "경제적 협박이라는 모자가 가장 어울리는 것은 미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G7이 경제안보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미국은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억제하는 것을 국가안보의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일방적인 패권 행위를 중단하고 동맹국을 협박해 소집단을 만드는 것을 그만둬야 하며,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 교란을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이 미국의 경제적 압박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표명하며,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과 국제 정치적 입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미국을 향한 비판과 함께 동맹국과의 협력과 글로벌 경제 안정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입장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