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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아버지의 날 - 시진핑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말"
CGTN "아버지의 날 - 시진핑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말"
  • PR Newswire
  • 승인 2023.06.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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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3년 6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6월 셋째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다. 이날이 되면 사람들은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거나, 함께 보냈던 시간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책장에는 시 주석이 그의 부친인 시중쉰 전 부총리가 탄 휠체어를 밀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다. 그 옆에는 아내와 딸이 함께 걷고 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지도자의 위치까지 올라간 시중쉰(1913~2002) 전 부총리는 항상 자신을 노동자 계급이라 여겼다. 

소박한 삶 

시 주석의 가족에게는 자식에게 엄격하고 검소한 삶을 사는 전통이 있다. 시중쉰 전 부총리는 자식에게 검소하게 생활할 것을 정기적으로 언급하며, 스스로 모범을 보였다. 

그의 딸 Xi Qiaoqiao은 아버지가 테이블에 떨어진 밥알과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고, 빵으로 국그릇을 닦아 먹곤 했다고 회상했다. 

시 주석은 어린 시절 누나들로부터 옷과 신발을 물려받았다. 중국 북부 허베이성 정딩현에서 일할 때는 얼룩진 매트리스를 들고 갔다. 중국 동남부 푸젠성 닝더에서 일할 때는 자신의 사무실이나 기숙사 방을 수리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가족 교육과 미덕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시 주석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가족의 가치, 가족 교육 및 가족 만들기를 강조해야 한다"라며 "그래야만 수백만 가족이 국가의 발전, 민족의 진보 및 사회적 조화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CPC)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된 후 반복적으로 절약 실천을 촉구하고, 사치와 낭비를 반대했다. 

시중쉰 전 부총리의 가족 전통은 그의 자녀들에게 거울이자 벤치마크이며 지침서였다. 

'국가의 업무가 우선' 

2001년 10월 15일, 시중쉰 전 부총리의 88번째 생일을 맞아 드물게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당시 푸젠성장이였던 시 주석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진심 어린 편지를 아버지에게 보냈다. 

편지에서, 시 주석은 "아버지는 중국 인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셨습니다. 아버지를 보고 영감을 받아, 인민을 위한 봉사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편지를 읽은 시중쉰 전 부총리는 아들의 부재를 이해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일과 국가의 업무가 우선"이라며 "인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가장 큰 애국"이라고 말했다. 

훌륭한 가족 전통은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업무수행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시 주석은 제18차 CPC 전국대표대회 후, 당시 극심한 빈곤 상태에 있던 14개 인접 지역을 방문하며, 빈곤 퇴치 사업에 대해 50차례 이상 시찰했다. 

그는 '실제 빈곤을 보는 것'에서 진지하게 '빈곤을 퇴치하는 것'으로의 전환을 자신의 역사적 책임으로 여기고 확고하게 이행했다. 

시중쉰 전 부총리는 시 주석에게 "직책이 무엇이든 근면하게 인민에게 봉사하고, 진심으로 인민의 이익을 생각하며, 인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항상 인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와 같은 아버지의 말에 따라 인민에게 봉사하기로 했던 영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의 날: 시진핑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책장에는 시 주석이 그의 부친인 시중쉰 전 부총리가 탄 휠체어를 밀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다. 그 옆에는 아내와 딸이 함께 걷고 있다. CGTN [https://news.cgtn.com/news/2023-06-18/Father-s-Day-Words-from-Xi-Jinping-s-father-to-his-son-1kJoiEjbMEU/index.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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