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아버지를 잃은 르완다 소년 메소드와 아들을 잃은 한국 아버지 ‘하준파파’ 황태환, 세상의 기준으로는 행복할 수 없는 이들이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마음>이 캐릭터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영화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4명의 이이기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아버지의 마음의 시작인 에버렛 스완슨 목사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비주얼이 담긴 첫 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가장 불행했던 한국전쟁 고아들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보듬어 준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컴패션의 후원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하준파파’ 황태환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그가 어린 둘째 아들을 천국으로 보내고, 더 많은 아이들의 아빠가 된 사연을 담고 있어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이어, 아버지를 잃은 르완다 소년에서 컴패션의 사랑으로 멋진 청년으로 자란 매소드의 세 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제 자신에게 문곤 해요. 나를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를 도와줄 수 있었는지...”라는 말과 함께 그가 지난날 대가 없이 주고받은 사랑과 스토리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엄마를 여의고 난 후 엄마를 그리워하는 나탈리의 깨끗하고 맑은 미소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 한 켠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렇듯 하나의 마음으로 연결된 4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스토리를 넘어 영화가 주는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해 영화를 고대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 한 사람의 작은 연민에서 시작된 기적 같은 사랑의 릴레이를 담은 영화 <아버지의 마음>은 오는 7월 20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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