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은 서울시립승화원 지원으로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 추모힐링투어’를 7월 5일(수)에 진행했다.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3년부터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 스스로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삶의 주체로서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모힐링투어는 웰다잉 <아름다운 내일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웰다잉 프로그램은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추모힐링투어는 서울시립승화원 견학 및 장례문화 소개, 웰다잉 교육 등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여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사전장례의향서를 작성함으로 사후에 본인과 남은 가족에게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 “오늘의 내가 제일 젊으니, 현재에 충실하여 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추모 힐링투어로 죽음도 나의 삶의 일부이며,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노력을 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김욱 관장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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