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10 (토)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7.10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 이사장 이우진)은 7월 6일(목)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Caltech 등의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화학공학, 수학, 역사학, 교육학, 임상심리학, 소프트웨어공학, 환경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일주재단 장학금은 장학금 수혜에 수반한 요구사항이나 제약 사항을 일절 두지 않는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일주재단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하여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2년 동안 총 214명에 약 270억 원을 지원했다.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은 연 1회 실시하며, 관련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주재단 이우진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데 집중했다”면서, “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해외박사 지원사업 이외에도 국내 학사를 비롯한 석박사를 대상으로 올해 선발한 장학생을 포함해 총 1,322명에게 약 180억원을 지원했다. 

jjubika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