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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홍콩 및 싱가포르의 대표적 로스쿨, 3자 협업 추진
호주, 홍콩 및 싱가포르의 대표적 로스쿨, 3자 협업 추진
  • PR Newswire
  • 승인 2023.07.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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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구 및 교육 추진 위해 법률 및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 연합 결성

(시드니, 홍콩 및 싱가포르 2023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MU) Yong Pung How School of Law(YPHSL),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 Sydney Law School(USyd) 및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 HKU) Faculty of Law가 법률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연구 연합(Asia-Pacific Research Alliance on Law and Sustainability)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동종 최초인 이 연합은 이 지역에서 지속가능성 달성에 관한 법률 중심 연구와 교육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위한 것이다.

연합의 결성은 '초연결 세계에서의 법률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점 연결(Law in a hyperconnected world - joining the dots for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법률 및 지속가능성 회의(Law and Sustainability Conference)[https://site.smu.edu.sg/smu-sydney-hku-law-sustainability-conference#home ]에서 발표됐다. SMU YPSHL이 USyd와 HKU 법대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이 회의는 3개 파트로 구성된 회의 시리즈 중 첫 번째에 해당하며, 이 연구 연합이 안건을 발전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또한 이 회의는 SMU 지속가능성 시리즈 2023(SMU Sustainability Series 2023)[https://sustainability.smu.edu.sg/sustainability2023-series ]의 첫 행사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올 7~10월에 진행되는 지속가능성 중심 행사를 큐레이팅한다. SMU는 이 시리즈를 통해 지속가능성 담론을 발전시키고, 지금까지 SMU가 달성한 주요 이정표를 공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SMU의 지속가능성 청사진[https://sustainability.smu.edu.sg/ ]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 회의에는 싱가포르 특사 교수인 Tommy Koh가 귀빈으로 참석했다. 호주, 브라질, 중국,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리랑카, 영국 및 페루에서 약 100건에 달하는 논문이 제출됐고, 그중 50명이 연사로 선정됐다.

회의 개막일에는 Dr Lena Chan(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 국제생물다양성보존부 차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녀는 '세 생물다양성 도시의 이야기(Weaving a Tale of Three BiodiverCities)'와 더불어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에서 싱가포르 도시의 생물다양성 보존(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s Singapore City) 및 도시 지속가능성 구축을 위한 싱가포르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SMU 총장 Lily Kong 교수, USyd 교육 부학장 Nicole Graham 교수, HKU 법대 학장 Zhao Yun 교수 등 3개 대학의 지도자가 지속가능성 교육에서 대학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WongPartnership, Johnson Controls, Musim Mas Group 및 World Wide Fund for Nature Singapore 대표들이 참여한 산업 패널 논의도 열렸다. 이들은 사업, 금융, 법률 관행 및 지배구조에서 지속가능성과 ESG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법률 및 지속가능성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연구 연합(Asia-Pacific Research Alliance on Law and Sustainability)

이틀간 진행된 회의가 종료된 후, 이 연구 연합은 2024년에 이 분야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Review of European, Comparative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al Law에서 출판할 수십 건의 논문이 포함된 특별판을 제작할 예정이다. 2024년과 2025년에는 USyd와 HKU가 각각 이 회의 시리즈의 2부 및 3부를 개최할 예정이다.

YPHSL 학장 Lee PeyWoan 교수는 여러 대학이 협력하는 이 연구 연합을 결성하게 된 동기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세계화는 정보, 아이디어, 상품 및 사람의 이동과 교류에 심층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 결과, 지구의 자연계가 대대적인 변혁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계가 지구상의 생명을 유지하는 능력이 크게 위협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긴급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차원의 법률 제도는 처음 제정될 당시의 세대에 여전히 갇혀 있다"면서 "따라서, 학자와 정책입안가들은 여러 부문의 상호연결성을 인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변화가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예측하며,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전례 없는 사회 및 생태적 혼란을 해결할 새로운 법률 및 지배구조 시스템을 구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 법률 선택 강의 

SMU YPHSL은 지속가능성 법률이 환경법의 범위를 넘어서며,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를 도모할 법률적 해결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환경, 사회 및 경제적 고려를 통합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SMU YPHSL은 이를 바탕으로 2024년 1월에 모든 법대 학부생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지속가능성 법률 선택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지속가능성의 환경, 경제 및 사회적 차원과 교차점, 그리고 다양한 법률과 정책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및 국제적으로 지속가능성이 관여하는 다양한 현재 발전을 살펴보고, 이를 다루는 현재의 법안과 정책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5일, 회의에 참석한 학자들은 Singapore 2030 Green Plan의 OneMillionTrees 운동[https://www.nparks.gov.sg/treessg/one-million-trees-movement ]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일부 SMU 법대 1학년생들과 나무 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활동은 복구에 대한 특히 의미 있는 노력이다. 이들이 심을 나무 10그루는 자바인 정착보다 앞선 최초 Fort Canning Hill 서식지를 닮은 종으로 특별히 선별된 토착종이다. 2024년과 2025년 호주와 홍콩에서 각각 열리는 2부와 3부 회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이들 나무에 관한 업데이트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회의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site.smu.edu.sg/smu-sydney-hku-law-sustainability-conference#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info@pr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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