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폐암의 치명적인 특성과 비흡연자 폐암의 증가 원인, 그리고 폐암 환자들을 위한 최신 치료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폐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평균 71%인데 비해, 폐암의 5년 이상 생존율은 36%에 불과합니다. 특히 '4기'라고 불리는 말기 폐암은 10명 중 4명이 이 단계에 발견되는 치명적인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암이 담배 흡연과 관련된 병으로만 알려져왔던 것과는 다르게, 비흡연자들에서도 폐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폐암은 뇌로 쉽게 전이되는 특성으로 인해 더욱 두려운 암이며, 진단이 늦어지면 생존율이 크게 저하됩니다. 뇌 전이와 뼈 전이가 잘 되는 폐암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표적 치료법과 면역항암제의 발전으로 폐암에 대한 치료 옵션들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표적 치료법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정확하게 타겟으로 잡아 치료하는 방법으로, 폐암에 대한 표적 치료제의 개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치료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일부 환자들의 폐암 크기를 줄여 수술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최신 치료법들을 통해 말기 폐암에서도 생존 기회를 발견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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