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비디앱을 운영하는 이엠시티는 AIoT 등 최신 융합기술을 활용해 시설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2021년 9월 런칭하여 운영 중인 '비디앱(BDApp)'은 소방, 엘리베이터, 저수조, 공조 장치 등 건물 내외의 모든 설비를 대상으로 하여 통합관제를 제공한다. 비디앱을 이용하면 건물 내 설비의 이상 신호와 위치 정보를 어디에서나 빠르게 받을 수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화재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보가 발생한 경우, 비디앱을 통해 소방수신기를 원격으로 복구하여 확인 절차를 간편화할 수 있다.
소방시설 차단행위로 인한 화재피해 증가로 방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이 국제적 흐름이 되면서 비디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 거주 건물뿐만 아니라 상가, 병원, 학교, 공장 등 약 500곳의 건물에서 비디앱을 도입했다.
간편한 설치 과정과 호환성도 비디앱을 찾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디앱은 기존 설비를 변경할 필요 없이 손바닥보다 작은 IoT 장치를 기존 설비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소방시설도 종류와 관계없이 P, R, GR형 및 모든 제조사의 수신기에 적용할 수 있다.
이엠시티 관계자는 "한번 비디앱을 사용하기 시작한 관리소장님들은 근무지를 옮겨서도 비디앱을 사용하기 위해 문의를 주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안전한 관제시스템을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런 사업의 일환으로 이엠시티는 FireSafetyZone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비디앱이 설치된 건물에 제공되는 QR코드를 찍어 등록해 놓으면 화재 발생 시 알림을 받아 신속하게 대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엠시티 관계자는 또한 "비디앱의 시장 영향력 확대가 곧 공공의 안전을 증진하는 방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한편, 이엠시티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4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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