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격겜 고인물’, ‘중년의 희망’. ‘e스포츠 최초·최고령 금메달리스트’ 등의 칭호를 받으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 화제를 낳은 김관우 선수가 같은 종목의 강성훈 감독과 함께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전격 출연한다.  

 

10일 MBC라디오에 따르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파이터 V’(이하 ‘스파V’) 종목의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와 강성훈 감독이 <정오의 희망곡> 1,2부(오후 12시~1시) 초대석에 섭외됐다. 또 다른 ‘스파V’ 국가대표 연제길 선수는 개인 사정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이번 출연은 <정오의 희망곡> 제작진의 강력한 구애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1,2부는 고정코너가 진행되는 시간이지만, 국가대표 ‘스파V’ 선수단 출연을 위해 시간을 비웠다.

 

이번 방송에서 김관우 선수와 강성훈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스파V’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본인의 인생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그간 각종 방송과 기자회견에서 뛰어난 입담을 선보인 선수단이기에 라디오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정오의 희망곡> 제작진은 “처음에는 김관우 선수를 섭외하려고 전화드렸으나, 감독님도 말씀을 정말 잘하셔서 함께 섭외하게 됐다”면서 “연제길 선수도 함께 모시고 싶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못 오시게 되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3,4부 ‘이 시간에 설레는 건 오랜만이야’ 코너에는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하주연과 베테랑 방송인 백보람이 정말 오랜만에 청취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11일(수)에는 영화 <화란>의 주연배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12일(목)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출연한 명품 배우 허준호가 <정오의 희망곡> 초대석을 빛낼 예정이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MBC FM4U(서울, 경기 지역 주파수 91.9MHz)에서 오후 12시부터 방송된다. 스마트라디오 ‘미니’(mini)를 통해 스마트폰과 PC,노트북 등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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