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자오, 중국 2023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chinadaily.com.cn 보도 기사
산둥성의 해안 도시 르자오는 문화 및 관광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르자오시 내 A급 관광 명소 45곳은 올 여름 휴가철(6월 1일~8월 31일) 동안 1,29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6.89% 상승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르자오 문화관광국(Rizhao Municipal Bureau of Culture and Tourism)의 왕시(王希) 국장은 우수한 문화 관광 상품 덕분에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왕 국장은 르자오시가 둥이 마을과 르자오 오션파크(Rizhao Ocean Park) 등 해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바다를 따라 28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르자오시 해변에 있는 26곳의 명소가 서로 연결되었으며, 관광객은 해안 지역과 산악 지대를 아우르는 관광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과거부터 이미 다양한 결혼 및 데이트 관광 코스를 도입한 르자오는 이제는 결혼, 교육, 스포츠 등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드는 데도 앞장섰다.
시골 지역 홈스테이를 개선하여 관광객의 전반적인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여름인 7월부터 8월까지는 2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르자오시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2022년 대비 89.92% 상승한 수치이다.
지역 자치 정부는 관광 및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광 인센티브 제도, 하계 문화 관광 소비 시즌, A급 국영 관광 명소 무료 입장 등 총 20여 가지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문화 관광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르자오시의 소규모 문화 관광 업체 100여 곳에 6천만 위안 이상의 대출을 승인했다.
르자오시가 세계 맥주 축제, 전국 관악기 독주회, 음악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축제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관광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왕 국장은 현재 르자오시가 현대적인 국제 해변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르자오시의 문화 관광 분야는 고품질 발전 3년 계획(2023~2025년)에 따라 2025년까지 시 문화 관광 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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